역행자 요약

1. 자의식 해체

1) 자의식이 인간을 망치는 이유

지나친 자의식 : 받아들일 수 없는 잠재적 불안의 위협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실제적인 욕망을 무의식적으로 조절하거나 왜곡하면서 마음의 평정을 찾기 위해 사용하는 심리학적 메커니즘(방어기제)

모자란 자존감 : 자신의 자아를 다른 객체에 투영해 보잘것없는 현실을 외면한다.

-> 나는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라고 믿고었는데 알고보니 자존감이 낮았고, 자의식이 높은 사람이었다. 

 

2) 자의식 해체의 3가지 단계

탐색 : 기분 변화의 이유를 객관적으로 잘 살펴보고, 

인정 : 현재 자신의 처지와 비교해서 인정할 것은 순순히 인정한다.

전환 : 인정을 통해 열등감을 해소하고, 이걸 변화의 계기로 삼기 위한 액션 플랜을 만든다.

->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변화의 계기로 삼아 액션 플랜을 만들자.

 

3) 정체성 만들기

종종 사람들은 "나는 MBTI가 I형이라서 내향적이야", "나는 신경성이 높아서 예민해", "나는 공 운동은 못 해", "나는 A형이라 소심해"라고 본인을 틀에 가둬버리곤 한다. 하지만 정체성을 변화시킴으로써 본인만의 틀을 깨버려야 한다. 정체성을 본인의 한계에 가두는 건 순리자들의 특징이다.

-> 딱 나다... 그러면 안되는 것을 알면서도 나를 틀에 가두고 지나친 자의식이 방어기제를 발동시킨다... 깨버리자.

---

2. 유전자 오작동

내가 심리학을 배우고 내린 결론이 하나 있다. 인간은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 그런 똑똑한 생물이 아니라는 것이다.

 

정말 특별한 극소수 사람을 제외하면, 목표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뇌가 강렬하게 붙들고 있을 수 없다. 인간의 뇌는 추상적인 미래보다 현재에 집중하게끔 진화됐기 때문이다. 그렇다. 원래 뇌는 걷거나 달리고, 먹이를 잡아먹고, 짝을 찾아 번식하는 일을 하기 위한 기관이다. 현대 사회에 필요한 미래를 위한 계획, 투자, 노력 같은 걸 잘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이 아니다. 이것이 우리가 매번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이며, 신년 계획에 실패햐는 이유이다. 그토록 본능을 이기기 어려운 이유다.

 

'선사시대에만 유리한 유전자 코드'가 발동되면서 장기적인 인생을 망쳐버린다. 이 유전자 코드는 과거에는 매우 좋은 심리기제였지만, 현대에는 오히려 삶을 망쳐버리거나 가난을 유도한다.

 

1) 다이어트를 해야만 좋은 짝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여성이 있다. 이 여성은 며칠 만에 참지 못하고 폭식을 하여 몸무게가 늘어난다. 

선사시대에는 인간은 눈앞에 음식이나 당이 있으면, 어떻게든 섭취해 지방을 쌓아두려 했다. 하지만 현대에는 차고 넘치는 당과 음식이 도처에 널려 있다. 나방이 불빛을 보면 뛰어들듯이, 인간은 음식이 눈앞에 있으면 참기 어려워한다. 이는 과거에는 도움이 되는 심리기제였지만, 현대에는 당뇨와 비만을 유발하는 유전자 오작동일 뿐이다. 

 

2) 왜 사람들은 결심만 하고 실행을 못 할까? 인간은 새로운 도전을 꺼리도록 진화했기 때문이다. 만약 원시시대 사람이 새롭게 도전을 한답시고 오지에 가거나 호랑이에게 덤볐다간 큰 부상을 당하거나 죽었을 것이다. 오히려 그 혜택은 직접 도전하지 않고 뒤에서 기다렸던 사람들에게 돌아오곤 했다. 따라서 옛이야기와는 다르게, 용사는 공주를 얻기는 커녕 후대에 DNA를 남기기도 어렵다. 현재 살아남은 우리는 잔머리 좋은 겁쟁이의 후손이다. 이처럼 조심성 강한 유전자는 과거에는 꼭 필요한 것이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새로운 일을 배우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갖는 본능이 존재한다. 이 거부감이 반복되어 아무것도 배우지 않고 '난 이대로가 좋아'라며 산다면? 일평생을 돈과 시간의 속박 속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새로운 것을 배울 때 거부감이 든다면 '이건 유전자 오작동이야'라고 생각하며 스스로의 뺨을 때린 후에 나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

 

3) 유전자 오작동을 이기는 역행자의 사고방식 -> '자유의지에 대한 불신'

인간은 동물에서 진화했다. 인간은 자유의지를 가진 특별한 존재처럼 보이지만, 사실 다른 동물들 보다 지능이 좀 더 높을 뿐 자신의 행동과 결정을 스스로 조절·통제하기 보다는 본능을 따라가게 된다. 그래서 무의식과 본능의 지배에서 벗어나야만 자유를 얻을 수 있고,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믿는 대신 목표를 이룰 수밖에 없는 환경을 세팅해야 한다.

-> 인스타와 유튜브 등을 삭제하고 공부를 할 땐 폰을 다른 곳에 맡긴다.

-> 다이어트를 할 땐 배고파서 음식 충동이 들 때면 본능이 이길 것을 알고 차라리 견과류, 바나나, 계란 등을 먹는다.

 

---

3. 젊은 부자들은 어떻게 공부했을까

1) 책읽기와 글쓰기

책을 20권 쌓아두고 읽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당신의 머리는 온통 그 내용으로 꽉 차게 된다. 망치를 든 사람에게는 모든 게 못으로 보이듯이, 마케팅 책만 20권 읽으면 세상 모든 게 마케팅 사례로 보인다. 머리가 저절로 그쪽으로 돌아가고, 정체성이 바뀌기 시작한다. 당신이 만약 카페를 차린다면, 카페에 관한 책 20권을 사서 읽어라.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관련 분야 책을 10권씩만 꺼내서 훑어보라.

 

2) 오프라인 모임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다면? 그렇다. 경제적 자유를 원하는 사람들이 모인 집단에 들어가면 된다. 돈을 벌고 싶다면, 돈에 관심 많은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단톡방도 좋고, 소모임도 좋다. 꾸준히 나가다 보면 책을 읽고, 임장을 나가고, 차트를 분석하고, 트렌드를 챙겨 보게 된다. 

 

3) 운동

운동하는 시간은 하루에 고작 1시간 정도이며, 운동은 창의력과 건강 등에 좋기 때문에 투자라고 생각하며 즐긴다.

-> 경제적자유를 얻어도 몸이 건강하지 않아서 아프다면 무용지물이다.

 

4) 온라인 강의 및 오프라인 강의

클래스101, 온오프믹스, 이상한마케팅 아카데미

 

---

4. 직장인 경제적자유 테크트리

직장생활로 시작했든, 일용직 노동자로 시작했든, 백수든 경제적 자유에 이르는 전략은 결국 2가지로 귀결된다.

 

첫 번째는 투자.

경제적 자유를 얻은 사람들의 시작은 각기 달랐지만 그들의 공통점은 투자를 시작했다는 점이었다. 

대기업에 다니고 있다면 표준적인 테크트리는 이렇다. 취업 -> 대기업 -> 투자 -> 사업

-> 주식 투자로 돈을 모아서

 

두 번째는 사업.

1) '남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 이게 사업의 본질이고 수익의 원천이다. 

2) 직장이 있다는 건, 돈을 받으면서 학원을 다니는 것과 같다. 리스크는 사장이 지게 하면서 본인은 무엇이든 시도해볼 수 있는 말도 안 되는 기회다. 직장에 다닐 때, 자기 사업처럼 열심히 하며 리스크 없이 사업을 간접 경험해볼 수 있었다. 그래서 쉽게 독립할 수 있었고 손쉽게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었다. -> 플랫폼 중소기업으로 이직 -> 내 사업

 

---

5. 무자본 창업 아이템

1. 창문닦이 출장 서비스를 한 번 불러본다.

2. 작업 과정을 살펴보고 무엇을 하는지 지켜보면서 눈대중으로 배운다. 기회가 된다면 전문가에게 무급 제자로 일하게 해달라고 부탁해보거나, 여유가 있다면 컨설팅 비용을 제안한다.

3. 블로그 마케팅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듣고 공부한다. 그리고 '부산 우암동 창문닦이', '부산 문현1동 창문닦이' 등의 키워드를 노출시켜 무료 마케팅을 한다. 예를 들어 안산시라면 고잔동, 와동, 월피동, 중앙동 등 모든 키워드로 블로그를 쓴다(고잔동 창문닦이, 안산 건물 창문닦이 등).

4. 초기엔 최저가 혹은 무료로 서비스를 해야 한다. 실력이 안 되기 때문이다. 자의식으로 "내가 고생하는데 돈은 받야이지!"라는 헛소리 말고, 실력을 키우는 데 집중해라.

5. 실행하면서 창문닦이 실력이 늘어난다. 혹여나 실수하거나 클레임을 받았다면 무조건 환불을 해준다. 상대탓하지 말고, 내 서비스의 문제라고 반성하고 개선 사항을 메뉴얼화하여 본질을 강화시켜라.

6. 수요가 높아지면서 초과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 이때 창문닦이 서비스 가격을 높일 수 있다. 가격을 높여도 너무 수요가 많아 내 몸 하나로는 한계에 부딪힌다. 직원들을 고용하여 회사 형태로 확장해나간다.

7. 의뢰가 들어오면 건당 2~4만 원을 받으면 된다. 아직 경험이 없다면, 일단은 1만 원씩만 받으면서 빨리 숙달될 수 있게 하라. 숙력자가 되어 하루 8건을 처리하면 웬만한 대기업 직장인 월급보다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vs 오프라인 창업

카페 사업의 경우 아무리 잘 운영하더라도 매장 크기라는 한계 때문에 매달 1000만 원 이상 벌기 어렵다. 또 오프라인 창업은 대개 인건비나 각종 사용료, 재료비 등 고정비가 크다. 24시간 할 수 있는 업종이 아니면 영업시간의 제한도 있다. 대신 무자본 창업에 비해선 초기에 자리잡기가 더 쉽다는 장점이 있다.

-> 프랜차이즈가 안 된다면 경제적자유는 힘들다.

---

6. 온라인 마케팅

본질이 업그레이드 됐다면, 온라인 마케팅을 공부하라. 책, 모임, 온라인 클래스 등으로 지식을 습득하고, 사람들을 만나라. 이를 통해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는 포트폴리오가 될 것이고 문의가 점점 많아질 것이다.

 

---